인기 기자
(싱싱경제용어) 자산유동화 증권 (ABS)
2008-07-30 06:02: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ABS는 영문 Asset-Backed Securities의 약자를 딴 것으로 자산(Asset)을 근거로(Backed) 발행되는 증권(Securities)이다.

일반적으로 '자산담보부 증권'이라 불려왔으나 지난 98 9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자산유동화 증권'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됐다.

여기서 '자산'이란 자동차 가전회사등이 고객들로부터 미처 받지 못한 미수금(매출채권), 금융기관 대출금, 리스채등 각종 채권, 부동산 등 일반 자산이다.

, ABS란 기업의 부동산을 비롯한 여러가지 형태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된 채권을 말한다. 보통 원리금지급이 거의 확실한 선순위채권과 그렇지 않은 후순위채권으로 분리 발행된다.

금융시장이 발달한 선진국의 경우를 보면 ABS는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으면서 적정한 수익률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으로 인식되며 발행규모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ABS
는 국내에서 1999년부터 발행되기 시작했으며 금융·기업 구조조정과정에서 발생한 부실채권을 처리하는 방법으로 자주 쓰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