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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2011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2011-09-29 06:00:00 2011-09-29 06:00:00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코트라는 29~30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1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해 국내에 진출할 외투기업 91개사가 참가해 750여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코트라는 "이번 박람회가 구직인력과 우수 외투기업간의 만남을 주선해 장기화되는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최근 외투기업의 구인난도 가시화되고 있어 상호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구글, 듀폰, 코스트코, 유피에스, 오티스, 쓰리엠, 에이디티 등 국내 진출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속한 25개사를 포함해 대표적 외투기업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아반스트레이트(30명), 에이비비(20명) 등 10명 이상의 인력 채용을 희망한 기업은 21개사에 달하며, 참가기업의 55%인 50개사가 이공계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등 이공계 전공자를 희망하는 수요가 높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수도권 지역 뿐 아니라 지방소재 대학생들이 원활히 박람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전국 대학과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전세버스로 학생들의 행사참여를 용이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부대행사로는 듀폰, 쓰리엠, 바스프, 테트라펙 등 외투기업 18개사가 실시하는 참가기업 채용 설명회를 비롯해 취업 컨설팅존, 외국어 면접체험관 등이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홍석우 코트라 사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한국에 진출할 외투기업에게 우수한 인력을 지원하고, 국내 청년 구직자들에게 글로벌 기업과 함께 세계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와 지경부는 비수도권 소재 외투기업의 채용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지방대학 외투기업 채용설명회'를 연 2회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에 부산대학교에서 경남지역 외투기업들의 채용설명회를 열었으며, 다음달 12일 전남대학교에서 전남지역 외투지업 합동 채용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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