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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 1위로 도약하는 성장주..'매수'-대우證
2011-10-14 08:56:20 2011-10-14 08:57:16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대우증권은 14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해외 수주 시장에서 탁월한 경쟁 우위와 중동 발주량 증가를 기반으로 세계 1위 기업으로 착실히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송흥익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두바이 유가는 여전히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하고 있고 연평균 기준 106달러로 사상 최고치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중동은 연평균 사상 최고의 수준의 두바이 유가 강세를 기반으로 연간 6873억 달러의 막대한 오일머니가 계속 누적되고 있고 정치적으로도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에 삼성엔지니어링의 중동발 수주 모멘텀은 내년에 더 강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송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 구매, 시공 전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올해도 이미 14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충원해 미래 성장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신규수주 증가를 통한 성장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3분기 한국채택 국제회계(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2323억원, 영업이익은 16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8.6%, 54.8%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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