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3분기 순익 4103억원..전분기보다 감소
2011-11-04 16:43:30 2011-11-04 16:44:34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기업은행(024110)은 올 3분기 순익이 410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부실채권 매각 관련 이익 감소 등 일회성 요인에 따라 전분기 4809억원보다 14.7%(706억원) 줄어든 수치다. 올 누적 순익은 1조43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조2039억원)보다 16% 늘었다.
 
기업은행은 2008년 9월 금융위기 후 작년 말까지 은행권 전체 중소기업대출 19조3000억원 중 91%인 17조6000억원을 담당했다.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분기보다 1조9800억원 증가해 올해 들어 총 5조3000원 늘었다.
 
연체율은 6월말 대비 0.08%포인트 상승한 0.90%(기업 0.99%, 가계 0.58%),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 분기와 같은 1.76%를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예금금리 상승에 따라 전 분기 대비 0.03%포인트 감소한 2.63%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기 변화에 대비하면서 자동화기기(ATM) 수수료와 연체대출 금리 인하, 소외계층에 대한 수수료 면제 등 사회적 책임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