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車 내수판매, 올해 첫 감소.."국내·외 경기둔화 탓"
2011-11-07 11:11:48 2011-11-07 11:13:16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는 10월 자동차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8.8% 감소한 12만1564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KAMA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휘발유 등 유류가격의 급등 등으로 올해 처음으로 내수에서 감소세를 보였다"며 "10월까지 내수는 전년보다 2.8% 증가한 122만8343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10월 수출은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 국산차의 제품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 ▲ 전략차종 투입확대 ▲ 한·EU 자유무역협정(FTA) 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한 27만4978대로 집계됐다.
 
특히 1~10월 수출은 전년보다 13.1% 증가한 254만8187대를 기록했다.
 
10월 생산은 내수의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7.1% 늘어난 41만4574대를 기록했다. 10월까지 생산은 전년보다 9.1% 늘어난 380만3397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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