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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하이닉스 인수 추가차입 부담 적어-HMC證
2011-11-11 08:44:18 2011-11-11 08:45:48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11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하이닉스(000660) 인수총액이 예상수준에서 결정된다면 우량한 현금 창출 능력을 감안할 때 추가차입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입찰 인수총액은 3조2000억~3조4000억원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주와 구주의 비율은 14대 6이고, 신주 인수가격에 최소 5% 이상의 프리미엄을 적용해 인수 후 SK텔레콤의 하이닉스에 대한 지분율이 최소 20%를 넘어야 한다는 가정에서 지난 10일까지의 주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값이다
 
황 연구원은 "인수총액이 예상치 내에서 결정된다면 SK텔레콤이 3분기 말 현재 보유하고 있는 2조1000억원의 현금과 단기매매증권, 우량한 현금창출 능력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차입규모는 약 1조~1조5000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또 "이후 관건은 향후 하이닉스의 성장 가능성과 SK그룹내에서의 시너지 창출 여부에 달려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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