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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사회 환원 오래전부터 생각했던 일"
'안철수 연구소 지분 37.1% 사회 환원'
2011-11-15 10:42:13 2011-11-15 10:43:39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15일 전날 1500억원 상당의 주식을 기부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이번 기부는 오래전부터 생각해온 것을 실천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 교수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경기도 수원 광교 테크노벨리에 위치한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안 교수는 "특별한 기자회견이나 입장을 밝힐 것은 없다. (기자들이)밤새 집 바깥에서 고생하실까봐 오라고 한 것"이라며 "강의나 책을 통한 사회적 책임이나 공헌을 위해 이 같은 행동을 옮긴 것 일뿐"이라고 짧게 말한 뒤 곧장 사무실로 직행했다.
 
한편 안 교수는 전날(14일)자신이 보유한 안철수 연구소 지분 37.1% 중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연구소 직원에게 이메일로 편지를 보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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