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 저축은행 순이익 '흑자전환'
1분기 4개사 총 순이익 82억 달성
2011-11-15 14:11:52 2011-11-15 14:13:18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저축은행들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이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영업수익이 증가했고 부실대출관련 충당금 부담이 완화되면서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6월 결산법인의 사업연도 1분기(7~9월)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저축은행 4개사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증가하고 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
 
서울저축은행(016560), 솔로몬저축은행(007800), 진흥저축은행(007200), 한국저축은행(025610) 등 4개 상장법인의 1분기 매출액은 총 265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8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으나 지난해보다 적자규모가 대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저축은행 매출액이 239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86.8%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다. 뒤 이어 진흥저축은행과 한국저축은행의 매출이 각각 29%, 17.4% 증가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로 전환했고, 한국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이 133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증권시장 6월 결산법인 중 저축은행사 1분기 실적> 
 <자료: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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