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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내년 금보단 주식"..강세장 전망
'삼성電·한국타이어·S-oil '.. 주목
2011-11-22 09:28:16 2011-11-22 09:29:44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2일 내년도 주식시장이 강세장을 보이는 가운데 시장을 이끌 주도주로 삼성전자(005930), 한국타이어(000240), 삼성화재(000810), S-Oil(010950), 현대백화점(069960), KT&G(033780) 등을 꼽았다.
 
김영일 대신증권 시장전략팀 연구위원은 "내년은 금가격의 오버 슈팅이후 주식시장의 강세장이 시작될 것"이라며 이같은 종목을 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그는 "기존 주도주중 유럽위기에도 주도주의 지위기 유지되고 위기이후 새롭게 부각되는 종목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내년 증시전망을 1600~2300 수준으로 전망한 가운데 유럽 재정 위기라는 이슈로 나타난 글로벌 마켓의 진통이 마무리되면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한 '빅 랠리'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충격에도 2009년이후 진행된 코스피의 장기상승 추세는 여전하다"며 "올해 말에서 내년초사이 저점과 고점을 높이는 한번의 사이클을 겪으며 내년 1분기 증시는 1800~2050 사이에서 방향성을 모색할 것"이로 전망했다.
 
본격적인 상승은 코스피 200일 이동평균선의 상승전환이 예상되는 1분기말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2분기에 2300까지 오를 것이란 분석이다.
 
이후 조정기간을 거쳐 4분기는 추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며 주요 지지선과 저항선은 각각 1860과 2050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또 "기관과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 금액은 코스피 방향성에 선행한다"며 "2009년 이후 누적 순매수추이를 보이는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가 강화되고 있어 내년 코스피 강세를 예고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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