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우리 정부가 새로 출범한 미얀마 신정부와 함께 자원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7일 지경부는 에너지와 광물자원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제5차 한-미얀마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대우인터내셔널과 가스공사, 광물공사, 넥스지오, 유니온 등이 참여해 석유·가스와 전략 광물자원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 2004~2006년까지 진행된 미얀마 A1과 A3 해상광구 개발에서 대우인터내셔널과 가스공사가 주도적으로 탐사해 대규모 가스전 발견에 성공한 사례를 최대 협력성과로 꼽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석유가스 분야의 협력에 비해 그동안 부진했던 광물자원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광업 기관간 인적교류와 정보공유를 활성화하고 투자로 이어지는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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