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업자, 시장 살리려면?.."세제지원 확대 필요"
관련 정책 확대, 완화는 부동산거래량 늘릴 것
2011-12-16 16:47:43 2011-12-16 16:49:08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현직 중개업자 대부분이 내년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취득세 감면 등 주택거래와 관련된 세제지원 확대'을 꼽았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지난 7일 현직 중개업자 21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중 74%(1597명)가 '취득세 감면 등 주택거래 세제지원 확대'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양도소득세 중과제도 폐지', '총부채상환비율(DTI)폐지 또는 완화' 등이 뒤를 이었다.
 
중개업자들은 이들 정책이 모두 실제 부동산 거래에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정책 확대와 완화 등을 통해 부동산거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 회복 또는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반면, 건설사들이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분양가상한제 폐지(28%)'나 '보금자리 임대 등 서민주택 공급량 증가(20%)', '리모델링 수직증축 및 일반분양 허용(21%)' 등은 상대적으로 선택 비율이 낮았다.
 
기타의견으로는 '보금자리주택 공급 폐지', '대출금리 인하', '재건축 연한 단축 및 개발이익 환수 폐지', '양도소득세 한시적 전면 폐지' 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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