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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컷오프 통과 주인공 누구?
중앙위원 762명 각 1인 3표제로 15명 중 9명 압축
2011-12-26 10:01:17 2011-12-26 10:03:09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 앞서 치러지는 1차 컷오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민주통합당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중앙위원회의를 열고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을 실시, 중앙위원 762명이 각 1인 3표제를 통해 총 15명의 후보 중 9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후보별 기호는 박용진 전 시민통합당 지도위원(1번), 김기식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2번), 이강래 의원(3번), 신기남 전 의원(4번), 이인영 전 최고위원(5번), 우제창 의원(6번),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7번), 이종걸 의원(8번), 김태랑 전 의원(9번), 박지원 전 원내대표(10번) ,김영술 변호사(11번), 박영선 정책위의장(12번), 한명숙 전 국무총리(13번), 이학영 전 YMCA 사무총장(14번), 김부겸 의원(15번) 등 순이다.
 
이날 예비경선이 1인 3표제로 치러짐에 따라 세력별로 구분되는 유권자들의 투표 성향이 컷오프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통합당 관계자는 "내달 15일 전대에서 컷오프를 통과한 9명의 후보 중 경선을 치러 선출직 최고위원 6명을 선출한다"며 "최종 경선은 대의원 현장투표 30%, 당원·시민 투표 70%가 반영되며 1인2표제로 치러진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당원 투표는 모바일 투표(다음달 9~11일)와 전국 263개 투표소에서 치러지는 현장 투표(다음달 14일)로 진행된다"며 "선거인단은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인터넷, 모바일, 현장접수 방식으로 모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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