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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컷오프, 이르면 6시전 결정
1인 3표 등 세력별 투표성향 관건..정견발표도 변수
2011-12-26 16:12:40 2011-12-26 16:14:31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민주통합당 지도부를 결정하기 위한 1차 예비경선(컷 오프) 투표가 오후 4시20분께 실시돼, 이르면 6시안에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민주통합당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서울 교육문화예술회관에서 '민주통합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을 실시, 각 후보별 정견발표가 진행 중에 있다.
 
각 후보들은 저마다 야권통합을 물론 공천 혁명을 통해 총·대선 승리를 이끌겠다며 지지를 거듭 당부했다.
 
이날 컷오프는 중앙위원 762명(민주당 462명, 시민통합당 300명)이 각 1인 3표제를 통해 전대에 나선 총 15명의 후보 중 9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후보별 기호는 박용진 전 시민통합당 지도위원(1번), 김기식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2번), 이강래 의원(3번), 신기남 전 의원(4번), 이인영 전 최고위원(5번), 우제창 의원(6번),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7번), 이종걸 의원(8번), 김태랑 전 의원(9번), 박지원 전 원내대표(10번) ,김영술 변호사(11번), 박영선 정책위의장(12번), 한명숙 전 국무총리(13번), 이학영 전 YMCA 사무총장(14번), 김부겸 의원(15번) 등 순이다.
 
당 내 한 관계자는 "오늘 예비경선이 1인 3표제로 치러짐에 따라 투표함을 최종 열어보기 전까지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며 "세력별로 구분되는 유권자들의 투표 성향이 컷오프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후보별 정견발표가 지지표를 모으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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