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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시장.."전용 84㎡가 분양시장 달군다"
갈아타기 수요 높고.. 발코니 확장을 통해 넓은 실사용 면적 확보
2012-02-19 10:09:16 2012-02-19 10:09:38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최근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건설사들이 중소형 단일주택을 선보이고 있다.
 
부동산시장이 침체되면서 수요자들이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쏠림 현상이 강해졌으며, 특히 ‘갈아타기’ 수요가 많은 전용 84㎡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또 발코니 확장을 통해 실제보다 사용면적이 과거 중대형과 비슷한 수준으로 넓게 사용
할 수 있고, 수요자 입장에서도 관리비 부담도 적어 효율적이다. 건설사에서도 분양시장
의 트렌드인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미분양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
다.
 
다음은 현재 분양 중이거나 분양예정인 전용 84㎡ 단일면적 단지에 대한 소개다.
 
 
대우건설(047040)이 경기도 성남 서판교 지역에 ‘운중동 푸르지오 하임(총 144가구)’ 잔여가구를 분양중이다.
 
인근 타운하우스가 대부분 대형평형 위주인 반면에 운중동 푸르지오 하임은 판교권에서 희소성이 있는 전용면적 84㎡의 단일 평형을 선보여 안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용 84㎡로 이뤄졌지만 발코니 확장공간이 기본적으로 제공돼 실면적은 이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친환경 상품인 그린프리미엄(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 고효율 단열재,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을 적용해 실내의 냉난방 에너지가 30% 절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청계산과 운중천이 인근에 입지해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신분당선과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남에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교통환경도 좋다.
 
오는 3월 신영이 충북 청주시 복대동 대농3지구에 ‘지웰시티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의 단일평형으로 구성되며 총 1,956가구의 대규모 단지이다.
 
올 하반기 문을 여는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가 인근에 있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교육시설은 진흥초, 복대중, 흥덕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동원개발(013120)이 3월 울산시 중구 우정동 우정혁신도시 B-4블록에 ‘울산우정 2차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652가구 규모이며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84㎡의 단일평형으로 구성되며 지난해 10월 성황리에 분양한 1차 동원로얄듀크와 합치면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동원개발(013120)은 부산시 북구 화명동 949번지 일대에 ‘화명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를 3월경 분양한다.
 
지상 24~26층 총 4개동에 전체 428가구로 선보일 예정이며 모두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낙동강이 가까워 향후 조망권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고, 금정산도 인근에 입지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코오롱(002020)건설은 대구 북구 칠성동에 ‘오페라 코오롱하늘채’ 주상복합을 분양 중이다.
 
지상 20~34층 4개동에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총 464가구이며 모두 일반에 분양된다.
 
이 단지는 바로 맞은편의 홈플러스와 단지 인근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대구지하철 1호선 ‘대구역’과 ‘칠성시장역’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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