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민주통합당의 당 상징색이 '노란색'으로 선정됐다.
노란색은 친노세력의 상징색으로, 당의 세력구도를 명확히 보여준다는 평가다.
민주당 이재경 홍보위원장은 20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당의 상징색을 노란색으로, 보조색으로는 녹색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홍보위원장은 "새로운 민주당을 상징하는 기본 색상이 필요했고,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당 색상의 통일성을 위해 상징색을 선정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는 "노란색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도 사용한 색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이라며 "세계적으로도 진보·개혁 정당들이 많이 쓰는 색"이라고 설명했다.
이 홍보위원장은 "앞으로 이들 색을 활용한 점퍼 등의 기획·디자인 제작 과정에 등의 사회적기업을 적극 참여시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