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야권연대로 MB정부 심판해야"
입력 : 2012-03-27 16:04:29 수정 : 2012-03-27 16:06:35
[광주=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27일 "야권연대의 힘으로 전국을 누비며 바람을 일으켜, 기다리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이명박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광주 북구 운암동에서 열린 광주시당 북을 정당사무소 개소식에서 "그래야 민생이 살아나고 복지가 우리 국민들의 편이 되고,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이룬 남북화해, 협력, 평화가 다시 일어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주에서 심장 박동이 약해지면 민주당이 약해지고 광주에서 심장의 박동이 커지면 민주당의 힘이 커진다"며 "광주는 저의 마음의 고향이고 우리 국민들의 심장"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광주는 항상 자기 희생, 이타주의, 자신의 아픔과 상처를 갖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고 앞으로 전진해왔다"며 "5·18민주항쟁 때도 희생을 당하면서도 크게 극복하고 이제는 민주주의의 성지로 우뚝 서있다"고 했다.
 
그는 "국민들이 4·11총선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며 "이제는 허리띠를 졸라매야 졸라맬 허리띠도 없다고 한탄해하고 있다"고 했다.
 
한 대표는 "물가는 오르고 등록금 오르고 전월세 오르고 물건을 파는 영세상인들은 너무 물가가 올라 물건을 팔 수 없다고 한다"며 "민생을 파탄시킨 새누리당과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산으로 갈지, 강으로 갈지, 바다로 갈지 알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대표는 "이제 광주에서부터 바람이 불어야 한다"며 "안보 무능, 평화 불안, 민주주의 퇴보, 민생 파탄의 MB정권과 새누리당을 우리의 힘으로 반드시 물리쳐 새로운 시대, 국민이 행복한 시대로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망시킨 점도 있지만, 자성과 성찰로부터 시작하겠다"며 "이제 기운내서 한 번 더 잘하라는 뜻에서 우리를 밀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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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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