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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지사측 "출판기념회? 일정에 없다"
"문재인 당선자측과 오해 생길까 우려돼"
2012-04-19 13:13:58 2012-04-19 13:19:29
[뉴스토마토 권순욱기자]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한 출정식으로 해석됐던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출판기념회는 없던 일로 됐다.
 
김 지사측 고위관계자는 19일 뉴스토마토와의 전화통화에서 "일부 언론에 보도된 출판기념회는 내부적으로 검토는 했지만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며 "현재로서는 출판기념회 일정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보도로 문재인 당선자측과 오해가 생길까 우려된다"며 출판기념회를 둘러싼 보도에 곤혹스럽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또 다른 김 지사측 관계자는 "사전에 정보가 누설돼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해 출판기념회를 내부적으로 검토하다가 언론보도로 인해 일정에 차질이 생겼음을 시사했다.
 
한편 일부 언론들은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6월9일 전후인 5월26일(창원), 6월2일(광주), 6월15일(서울)을 돌며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대학원장의 대선 출마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야권에서는 문재인, 손학규, 정동영, 김두관, 정세균 등 잠재적 대권주자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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