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지난 2월 임명제로 선출된 윤석근 한국제약협회 이사장의 사퇴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복수의 제약업계 관계자는 “윤석근 이사장이 조만간 사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사퇴 발표는 오는 25일 쯤 윤 이사장을 지지했던 중견제약사 임원들과 미팅자리에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이사장은 대형사들과의 갈등으로 취임 후 두 달여가 지나도록 집행부 구성조차 못하는 상황이 되면서 업계에서 '리더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져왔다.
특히 2월 총회 당시 윤 이사장을 적극 지지했던 중소제약사들마저 집행부 참여를 꺼리면서, 현 체제가 곧 좌초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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