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동전교환의 달 '"잠자는 동전 상품권으로 바꾸세요"..
한은·시중은행 등 동전 유통 나서
2012-04-26 12:00:00 2012-04-26 12:00:0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오는 5월 한달 동안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이 진행된다.
 
한국은행,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신협·저축은행중앙회, 우정사업본부, 홈플러스 등은 동전 유통을 촉진하기 위해 5월 한달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5월에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은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모아두거나 방치해둔 동전의 원활한 유통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각 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우체국이 참여해 왔고, 올해에는 대량 주화 수요처인 홈플러스가 추가로 참여하게 됐다.
 
해당 금융기관의 2만여개 영업점에서 동전을 지폐로 교환할 수 있고, 홈플러스에서는 상품권으로 교환 또는 충전할 수 있다.
 
지폐로 교환할 수 없는 자투리 동전은 고객의 희망에 따라 동전 모금함에 모아서 사회복지단체에 전액을 기부할 계획이다. 과거 4년 동안 이렇게 모은 자투리 동전 모금액만 약 1억원이다.
 
한은은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통한 동전교환 실적은 연평균 약 350억원에 달했다"며 "올해에는 참가기관이 확대되고 TV홍보도 계획하고 있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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