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기업 실적 따라 '희비'..은행·에너지株↑
2012-05-03 16:37:14 2012-05-03 16:37:38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11.65포인트(0.20%) 오른 5769.7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대비 40.32포인트(0.60%) 상승한 6751.09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20.46포인트(0.63%) 오른 3246.79에 개장가를 형성했다.
 
장 초반 은행주와 에너지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돕고 있다.
 
영국의 바클레이스(1.26%), 독일의 코메르츠뱅크(0.63%), 프랑스의 소시에떼제네럴(3.83%) 등 은행주가 양호한 흐름 보이고 있다.
 
프랑스의 정유업체 토탈과 영국의 BP 역시 모두 1%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랑스텔레콤은 1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사업 전망을 기존 계획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3%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BHP빌리턴은 석탄광산 채굴 사업에 다시 종사한다는 소식을 부인했다.
 
영국의 유통업체인 메트로는 1분기 적자폭이 늘어났다는 소식에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한편 독일의 자동차 메이커 BMW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에 3%대 강세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