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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천일염인지 아닌지 '라벨'로 구별한다
농식품부, 2012 천일염 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 3년차 사업 착수
2012-05-07 06:00:00 2012-05-07 06: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국산 천일염으로 둔갑하는 수입산 소금을 단속하기 위해 정부가 위조가 어려운 라벨을 부착해 소비자들이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국산 천일염의 신뢰를 회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2 천일염 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 3년차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천일염 이력제 기반구축 사업은 3개년 사업으로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는 사례조사와 사업 설명회, 생산·가공·유통 운영 실태조사 등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올해는 염전에서 염 검사를 한 후 출하할 때 위조하기 어려운 라벨을 부착해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한다.
 
또 이력정보관리 전산 시스템을 운영해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천일염 포대에 부착된 라벨(테그)에서 생산지역·생산자·생산년도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이력 관리제 도입으로 국내산 천일염의 유통과정에서 정품을 확인하고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향후 농식품부와 대한염업조합·경찰청 등은 합동으로 수입산 소금의 국내산 둔갑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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