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유로존 불안감 고조..'하락'
2012-05-07 10:54:00 2012-05-07 10:54:44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7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0.25포인트(0.42%) 내린 2441.7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주말 유럽에서 열린 프랑스 대선 결과 프랑수와 올랑드 후보가 당선되며 가까스로 이끌어낸 유로존 해법이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고조됐다.
 
그리스 총선에서도 신민당과 사회당 연합정부가 과반에 못 미치는 지지율을 얻을 것으로 예상돼 그리스 역시 정치적 혼란이 나타날 것이란 우려가 시장에 찬 바람을 몰고왔다.
 
다만 이번주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경제지표를 앞두고 시장은 전반적인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단 전망에 하락폭이 제한적이다.
 
앞서 중국의 일부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의 점진적 금리 자유화, 지난 몇 주간 이어진 증시개혁작업 등 여러 정책적 호재와 함께 지수가 2500선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공상은행(0.46%), 농업은행(0.37%), 초상은행(-0.48%) 등 은행주의 흐름 엇갈리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3개월만에 100달러 아래로 내려앉았다. 시노펙(-0.14%), 페트로차이나(-0.79%) 등 정유주는 약세다.
 
반면 중국남방항공(0.60%), 동방항공(1.83%) 등 항공주와 중원항운(1.77%) 등 해운주는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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