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흔들리는 유로존, 위축된 투심..'하락'
2012-05-10 09:30:02 2012-05-10 09:30:30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유로존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일본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10일(현지시간)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29.01엔(0.32%) 하락한 9016.05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로존을 둘러싼 위기감이 지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간밤 스페인 은행권 문제가 고조되며 스페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연 6%를 재돌파했다. 스페인 은행권의 자본재조정 소식과 함께 스페인 정부가 결국 구제금융 요청하게 될 것이란 내용도 전해지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그리스가 유로존을 떠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것이란 전망들도 힘을 받고 있다.
 
대부분이 하락세 기록 중이다. 해운업종이 1.99%, 부동산업종이 1.78% 내리고 있다. 식료품업종과 철강업종도 하락권에서 등락 거듭하고 있다.
 
캐논, 닛산자동차 등 대부분의 수출주의 흐름이 부진하다. 다만, 전일 실적 내놓은 도요타자동차는 긍정적인 향후 전망에 힘입어 1%대 상승폭 유지하고 있다.
 
국유화 소식 전해진 도쿄전력이 0.54%, 철강주인 신일본제철이 0.53% 약세다.
 
통신주인 소프트뱅크, KDDI가 각각 1%, 1.14% 동반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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