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株, 中가격 하락 부담..'중립'-KB證
2012-05-15 08:37:38 2012-05-15 08:38:14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KB투자증권은 15일 철강주에 대해 철강 가격이 4주 연속 약세를 보이는 등 철강 시황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중국의 지준율 인하 효과도 미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김현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철강 가격은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낙폭이 확대돼 주간 단위로 1%넘게 하락했다"며 "글로벌 열연 가격의 주간 하락 폭이 1%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유럽 정권 교체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나 중국 경제지표 부진, 그리고 수요 부진한 가운데 생산 증가 등이 철강 시황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가격은 열연 강보합, 철근은 소폭 반등해 견조함에도 불구하지만 시장은 중국 내수 가격 하락이 장기화돼 중국 수출 가격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보이고 있다"며 "지준율 인하 역시 직전 두 차례의 경험상 중립적인 변수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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