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급형' 갤럭시S3 카드 꺼낸다
LTE 원칩폰으로 '갤럭시R 스타일'로 정해질 듯
2012-05-23 16:02:12 2012-05-23 16:09:03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S3 외에 새로운 롱텀에볼루션(LTE) 원칩폰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소비자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KT(030200는가 지난 10일 최신 사양의 LTE 스마트폰 3종을 선보인다고 밝히며, 팬택의 '베가레이서2', LG전자(066570)의 '옵티머스 LTE2'와 함께 삼성전자의 신규 스마트폰인 SHV-E170K를 언급했다.
 
SHV-E170K는 ▲퀄컴 스냅드래곤S4 1.5㎓ CPU ▲4.3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4기가바이트(GB) 내장메모리 ▲1GB 램 ▲500만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베이스밴드칩(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1개의 칩으로 합친 원칩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보다 빠른 데이터 처리속도와 컴팩트한 사이즈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지난 22일 SHV-E170K에 대한 전파인증을 완료했다.
 
현재 업계는 SHV-E170K가 갤럭시S3보다 한단계 낮은 '갤럭시R 스타일'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고, 지난 22일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인증도 완료된 상황이라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SHV-E170K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면 베가레이서2와 옵티머스 LTE2와도 겨루는 동시에 한등급 위인 갤럭시S3의 위상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시리즈의 등급을 S(Super)·R(Royal)·W(Wonder)·M(Magical)·Y(Young-minded)로 나눠 출시하고 있다.
 
이는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에만 제한적으로 붙는 S부터 프리미엄 모델인 R, 하이엔드 모델 W, 보급형 모델 M, 엔트리 모델 Y까지 제품의 성능과 기능에 맞춰 명명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LTE 원칩폰 SHV-E170K(왼쪽, 컬러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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