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1830선 등락 거듭..삼성電 2%대↑(14:25)
2012-07-17 14:27:38 2012-07-17 14:28:34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83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도 장 후반들어 2% 이상 올라서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주춤하는 양상이다.
 
17일 오후 2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68포인트(0.64%) 오른 1829.47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10억원, 1260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기관이 3287억원 순매수를 지속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1456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62%), 화학(1.23%), 전기·전자(1.16%) 등이 강세인 반면 섬유·의복(0.73%), 유통업(0.41%), 운송장비(0.39%)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SK이노베이션(096770)을 중심으로 S-Oil(010950), GS(078930) 등 정유주 3인방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고, 엔씨소프트(036570)가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6%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22만원선을 회복했다.
 
반면, 한전기술(052690)이 외국인 매도에 3% 이상 하락하며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고 오리온(001800)이 하락 전환하며 나흘째 약세를 보이는 등 제과주는 혼조 양상을 띠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4포인트(0.48%) 하락한 481.16에서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와의 경제 협력 기대감에 가스관주가 오후장들어 상승폭을 더 키우고 있다. 대동스틸(048470)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화성(039610), 스틸플라워(087220)가 동반 강세다. 거래소에 상장된 하이스틸(071090)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섰고 동양철관(008970) 등도 동반 오름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0원 내린 1143.4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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