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5대 광역시 연내 분양 2만가구 남았다
부산 7천, 대구 4천, 대전·울산·광주 2천가구
2012-08-02 09:28:48 2012-08-02 09:29:45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올 연말까지 지방 5대 광역시에서 2만여가구에 달하는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8월부터 12월까지 연내 지방 5대 광역시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은 총 28곳, 1만9369가구다.
 
지역별로는 ▲부산 9곳 7456가구 ▲대구 5곳 4393가구 ▲대전 6곳 2537가구 ▲울산 4곳 2530가구 ▲광주 4곳 2453가구 순이다.
 
안소형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팀장은 "연내 남은 분양단지를 보면 대형 건설사, 대단지, 택지지구 등 알짜 단지가 대기 중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전했다.
 
◇부산
 
부산에서는 연말까지 7456가구가 분양을 아두고 있어 지방 5대 광역시 중 신규 분양 물량이 가장 많이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356의 13번지에 전용 69~101㎡ 1758가구를 8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부산 동래구 명륜2구역을 재개발해 9월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규모는 총 2058가구이며 이중 전용 59~126㎡ 144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북구 화명동에는 동원개발이 전용 84㎡ 428가구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
 
대구에서는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대형 건설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달서구 유천동에 전용 59~119㎡ 1296가구를 8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047040)은 북구 복현동 317번지 복현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1199가구 중 전용 59~122㎡ 824가구를 9월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대전
 
대전은 9월 노은3지구에서 3곳 분양이 예정돼있다. 노은3지구는 지리적으로 충남 세종시와 접근성이 좋아 배후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LH는 대전 유성구 노은3지구 B-1블록과 B-2블록에 각각 51~84㎡ 518가구, 74~84㎡ 342가구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계룡건설은 C-1블록에서 84~102㎡ 50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울산
 
울산에서는 우정혁신도시 분양단지가 눈에 띈다. 이달에 총 3개 블록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A2블록과 A3블록에서는 LH가 각각 536가구와 358가구, C-2블록에서는 호반건설이 346가구를 분양한다.
 
우정혁신도시는 기존 도시와 바로 맞닿아 있어 생활편의시설을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는 태화강이 있어 환경이 쾌적하다.
 
◇광주
 
현대건설(000720)은 이달 광주 서구 화정동 378번지 화정주공을 재건축해 3726가구 중 전용 84㎡ 959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또 진아건설은 이달 광주 광산구 선운지구 1-2블록에 전용 59~78㎡ 31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선운지구는 황룡강, 황룡친수공원이 부지 북쪽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자료=닥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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