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금호산업 패키지딜 인수금융 서명식
우리·신한·하나은행 등과 4900억원 규모 금융계약 체결
2012-08-07 13:58:29 2012-08-07 14:00:07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IBK투자증권이 금호산업 자산 인수에 공식 참여하게 됐다.
 
IBK투자증권은 7일 서울시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금호산업 핵심 자산 인수와 관련해 49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식은 금호고속·대우건설·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인수 금액 중 49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것으로, 주선은행인 우리·신한·하나은행을 포함해 총 10여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IBK투자증권 컨소시엄은 지난 6월29일 금호산업(002990)과 금호고속·대우건설(047040)·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을 인수하는 9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조강래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우리·신한·하나은행 등 여러 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금조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국내 M&A/PE 시장에서 랜드마크 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7일 열린 금호산업 패키지딜 인수금융 서명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소병운 하나대투증권 전무, 조강래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이영태 우리은행 부행장, 배기범 신한은행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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