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써니전자, 최대주주 매도에도 5일 만에 반등
2012-08-31 10:19:49 2012-08-31 10:20:51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써니전자(004770)가 최대주주 곽영의 회장 부자의 대량매도 소식에도 5거래일 만에 급등하고 있다.
 
31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써니전자는 전날보다 7.59% 오른 93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7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한 이후 5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전날 이 회사는 최대주주 곽영의 회장과 그의 아들 곽동훈 씨가 지난 28, 29일 각각 38만3000주, 30만주씩을 장내매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도로 써니전자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39.03%에서 35.52%로 3.51% 줄었다.
 
최대주주 측이 이상급등으로 인한 차익을 챙긴만큼 당분간 대량매물은 쏟아지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이 회사 주가를 다시 솟구치게 만든 것으로 풀이된다.
 
써니전자는 올해 초 이 회사 송태종 대표이사 부사장이 과거 안철수연구소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는 사실 만으로 이른바 '안철수테마주'에 편입됐다. 이후 이상급등을 지속하면서 연초 397원에서 전날 8700원까지 2091.4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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