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선물세트 트렌드는 '중저가'와 '실용성'
2012-09-03 09:53:29 2012-09-03 09:54:55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최근 경기 불황이 심해지고 생활물가가 치솟으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 추석에도 5만원 미만의 실용적인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3일 CJ그룹의 통합멤버십서비스 CJ ONE이 회원 92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추석선물 준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5555명(60%)이 추석 선물비용을 지난 설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계획하고, 가격대는 예년과 큰 차이 없이 '2만원~5만원'대의 중저가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이 4793명(51.6%)으로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 추석선물 구매기준은 '실용성/다목적'이 34.5%(3204명)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명절 선물의 스테디셀러인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데 있어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돼 실용적인 '복합 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하겠다는 답변이 38.4%를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온 가족이 즐겨 먹을 수 있는 '스팸 세트'도 27.5%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올해 구매할 추석선물(식품 선물세트 기준)로는 24.2%(2243명)가 '홍삼, 오메가3 등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다고 밝혔고, '현금 또는 상품권'이 20.6%(1909명)를 차지하며 20.4%(1895명)인 '스팸, 참치 등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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