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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내년 성장률 4.2%"
日 금융정보센터 발표
2008-11-21 15:43:3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한국의 내년도 실질 경제 성장률이 4.2%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일본국제금융정보센터는 2008년부터 2010년의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한국의 올해 실질 국민총생산(GDP) 성장률이 4.3%를 기록한 뒤 내년에도 4.2%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2010년에는 4.5%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국제금융정보센터는 한국이 올 상반기까지 탄탄한 수출을 바탕으로 5%대 성장률을 유지했으나, 하반기 들어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수출이 둔화되면서 성장률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질 GDP 성장률은 물가 상승분을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경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판단하는 경제지표로, 한국을 포함한 세계 많은 국가들이 실질 GDP성장률을 공식적인 경제지표로 사용하고 있다.
 
한편 선진국 가운데 올해 미국의 실질경제성장률은 1.5%를 기록하며, 내년에는 0%에 머무른 뒤, 2010년들어 1.8%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역시 올해와 내년까지 0% 대 성장률을 보이다 2010년에야 1.3%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중국은 향후 3년간 9%대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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