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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보유기술 공개로 웹 활성화 나서
2008-11-22 11:50:3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NHN(대표 사장 최휘영)는 양재동 AT센터에서 '정보플랫폼'을 주제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국내 웹 생태계 발전을 위해 자사보유의 IT(정보통신) 기술을 공개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김평철 NHN 기술부문장은 기조연설에서 “21세기 정보화 사회의 완성도는 양질의 정보가 얼마나 생산, 유통, 소비되는 지로 평가된다” 면서 “이를 위해서 네이버 서비스뿐 아니라 바깥 영역에서도 양질의 정보가 성장해야 한다” 고 기술 공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날 주제인 ‘정보 플랫폼’은 컨텐츠의 생산, 유통 및 소비를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기술적인 통합 시스템을 의미한다. 

NHN은 정보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콘텐트 관리 시스템 ‘XpressEngine(XE)’,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큐브리드 DBMS’,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는 ‘nFORGE’ 등 다양한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NHN은 ‘개발자센터(http://dev.naver.com)’도 개방하고 자사가 제공하는 오픈소스와 오픈API(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후속 방안을 마련 중이다.

김 부문장은  “NHN이 공개하는 정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독립사이트들이 활성화돼 균형적인 웹 생태계 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 면서 “또한 이러한 시도들이 컨텐츠 생성뿐 아니라 국내외 개발자들 교류의 열린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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