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한국은행이 25일 제 6차 스와프 경쟁입찰을 실시해 은행에 15억달러를 공급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3개월물(90일물) 외환스와프 매입에 15억달러를 입찰에 붙여, 29억달러가 응찰한 결과 15억달러 전액 낙찰됐다고 밝혔다.
지난주부터 평균 낙찰 스와프 포인트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전일 스와프시장의 스와프포인트가 -21원이었고 초기 스와프 경쟁입찰에서 낙찰스와프 포인트가 이와 5원 내외 차이가 났던 점을 감안하면 대략 -15원 내외에서 낙찰됐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문한근 한은 외환시장팀 차장은 지난주보다 5억달러를 줄여 공급한 것과 관련해 "최근 정부에서도 외화자금을 계속 공급하고 있고, 은행들도 연말까지의 외화자금을 어느 정도 확보한 것으로 보여 5억달러를 줄여도 괜찮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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