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하나은행이캐나다계 은행들인 Bank of Montreal, Toronto Dominion Bank로부터 1억2000만달러 차입에 성공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차입이 하나은행 자체 신용으로 이뤄진 것이며 차입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1년"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차입의 금리가 영국 은행간 거래 금리인 리보 금리에 2.5~3%포인트의 가산금리가 붙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또 다음달에 아시아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억달러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도 추진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된 자금을 무역금융 지원이 절실한 수출입 중소기업의 해외 원자재수입 용도 기한부 수입신용장 개설에 적극 활용하고 기존 차입상환에 일부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향후 해외은행들과의 유대관계 강화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원자재수입 용도 기한부 수입신용장 개설시 필요한 해외은행의 신용공여한도인 BA Line (Banker’s Acceptance Line)을 포함한 외화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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