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출신 女복싱 챔피언 최현미, '朴 지지' 선언
2012-11-22 16:59:15 2012-11-22 17:00:55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탈북자 출신 WBC 세계 복싱 여자 챔피언 최현미 선수가 22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앞서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던 최 선수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살아갈 제 미래를 위해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박 후보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선수는 이어 "박 후보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도 나라의 안전을 먼저 물었다"면서 "우리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걱정하지 않게 만들고 나라와 국민을 걱정하는 대통령, 북한 동포도 마음 편이 살게 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여성 대통령론에 대해 "'여자가 대통령도 하는데 못할 게 뭐 있느냐'는 생각으로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젊은 여성 청년으로서 청년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박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녀(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청소년들의 고민을 세심하게 보살펴 줄 것 같다"며 "강한 의지로 청년들의 꿈을 위해 일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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