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 돌파
11월 내수 4404대·수출 7544대
2012-12-03 16:19:07 2012-12-03 16:21:12
[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가 지난 11월 내수 4404대, 수출 7544대(반제품 포함) 등 모두 1만1948대를 판매, 전년 동월(8971대)대비 33.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1월에도 코란도C의 선전으로 쌍용차가 3개월 연속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부터 3개월 연속 1만대 이상 판매하는 호조를 기록하게 됐다.
 
쌍용차의 지난달 판매 역시 코란도 C 수동(MT) 모델이 내수 판매에서,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이 중국 시장에서 각각 선전하면서 이끌었다. 코란도 C는 지난 10월 글로벌 시장 판매 첫 5000대 돌파 이후, 11월에도 5289대가 팔리면서 쌍용차 판매 증가세를 주도했다.
 
여기에 국내 유일의 레저 머신 코란도 스포츠와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렉스턴 W도 꾸준한 인기로 쌍용차 성장에 힘을 보탰다.
 
이유일 대표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상품 출시와 차별화된 마케팅 강화로 내수, 수출 모두 고른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 모델과 라인업 강화를 통해 판매를 더욱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1월∼11월 누적 판매 1만8846대로 전년 동기(1만4336)대비 4.3%(4510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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