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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임직원 급여끝전 2억원 기탁
9개월 동안 2300여명 참여..집수리 등 사회공헌활동에 지원 예정
2012-12-14 14:56:53 2012-12-14 14:58:39
현대건설은 14일 서울 중구 정동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및 현대건설 임동진 노조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 경영지원본부 정희찬 상무(왼쪽에서 네번째)가 참석한 가운데 현대건설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급여끝전으로 모은 성금 2억600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기탁식을 가졌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건설(000720)은 14일 서울 중구 정동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현대건설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으로 모은 성금 2억6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현대건설 임직원 1799명, 계열사 임직원 590명 등 총 2389명이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했다.
 
이 성금은 다문화가정 자립지원사업, 종로구 소외계층 집수리사업, 아프리카 케냐 식수지원사업, 중증장애아동 수술비지원사업, 2013 자연재해 발생시 구호성금 등 총 5개 사회공헌활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2010년부터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 캠페인을 벌여왔으며, 3000원부터 3만원까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정한 급여 끝전을 모아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급여 끝전이 큰 금액이 돼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소외계층에 사용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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