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가계, 작년 애플제품 구입에 평균 444달러 썼다
2012-12-15 14:22:08 2012-12-15 14:23:49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 가계가 지난해 애플 기기를 구입하는데  평균 444달러를 쓴 것으로 조사됐다. 
 
14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이는 지난 2010년의 295달러에 비해 66% 증가한 것이며 2007년의 150달러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미국에 1억1500만 가구가 있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 국민들은 애플 제품에 총 510억달러를 사용한 셈이 된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이 TV를 내놓을 경우 구입비용은 2015년 888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알파와이즈와 모건스탠리 리서치가 1569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애플 TV를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이 46%였다는 것이다. 
 
또 이들은 애플 TV에 평균대비 20%의 비용을 더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카티 허버티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스마트폰에서 보여줬던 혁신적인 콘텐츠 이용경험을 TV에서 구현한다면 이 시장에서도 충분한 사업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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