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너, 오바마에 새 증세방안 제안
2012-12-17 07:45:53 2012-12-17 07:47:59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존 베이너 하원 의장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새로운 증세안을 제시했다. 다만 오바마 대통령과의 입장 차이는 좁히지 못했다.
 
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베이너 의장이 지난 14일 오바마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연간 소득 100만 달러 이상의 사람들에 대한 소득세율 인상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베이너 의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제시하는 재정적자 감축 방안에 대한 타협안으로 이 같은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오바마 대통령은 여전히 25만달러 이상의 가계에 대한 세금 인상안을 고수하며 베이너 의장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소식통은 "관련 협상은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렌단 벅 공화당 대변인은 이 같은 보도를 부인하며 "사적인 대화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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