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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K, '주가하락 과도' 분석에 반등
2013-01-21 14:51:20 2013-01-21 14:53:4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전력구매가격 상한제 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하락했던 SK(003600)가 반등하고 있다.
 
21일 오후 2시 38분 현재 SK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000원(1.76%)상승한 1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상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정안 내용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정하여, SMP(전력구매가격)를 2011년 수준으로 제한한다고 분석하면 SK E&S 발전부문의 실적 하향 조정으로 인해 SK E&S의 가치는 5조4000억원에서 4조5000억원으로 8730억원 하락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는 SK의 전체 순자산가치(NAV) 15조8000억원에서 5.3% 차지하는 비중임을 감안하면 지난 금요일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SK E&S의 성장모멘텀은 올해 오성발전소를 시작으로 내년 장흥, 문산 발전소 증설 등으로 인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금요일 SK주가는 SMP 상한선 도입우려로 인해 6% 넘게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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