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친환경 상징 스위스 다보스시에 태양광 모듈 기증
다보스시, 연간 20톤의 CO2 저감 효과 기대
입력 : 2013-01-23 11:51:38 수정 : 2013-01-23 11:53:50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한화(000880)그룹이 스위스 다보스시에 태양광 모듈을 기증하며 다보스포럼이 지향하는 친환경 정신에 동참한다.
 
한화그룹은 자회사 한화큐셀이 지난 22일(현지시간) '2013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이 열리고 있는 스위스 다보스시의 다보스 타운홀에서 타르치시우스 카비첼 시장을 비롯한 다보스시 관계자들과 세계경제포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모듈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과 토마스 라트 한화큐셀 마케팅 담당 임원 등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화큐셀은 올해 말까지 다보스 콩그레스센터 지붕 1000제곱미터(㎡)에 걸쳐 280킬로와트(kW), 콩그레스센터 부설 실내수영장 지붕에 60kW 등 총 340kW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 기증한다. 이는 연간 20톤(t)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규모.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은 "전세계 친환경 녹색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다보스시와 다보스포럼의 친환경 정신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화는 태양광을 단순한 사업의 수단을 넘어 지구상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만드는 일에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 토마스 라트 한화큐셀 마케팅 담당 임원, 타르치시우스 카비첼 다보스시장, 마르티나 그뮤르 세계경제포럼 시니어디렉터.
 
타르치시우스 카비첼 다보스시장은 "2001년 스위스 에너지관리청으로부터 다보스시가 속한 그라우뷘덴주에서는 처음으로 에너지도시로 승인받은 이래 2012년 세 번째로 인증을 갱신받을 정도로 녹색성장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한화그룹의 이번 기증은 다보스시의 이와 같은 친환경 정책에 일조하는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알로이스 쯔윙기 세계경제포럼 이사는 "친환경 분야는 다보스포럼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추진과제 중의 하나"라면서 "한화그룹이 다보스시에 태양광 모듈을 기증하기로 결정한 것은 매년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의 환경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친환경 미래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해 독일의 태양광 회사인 큐셀을 인수해 '한화큐셀'로 새롭게 출범하며 세계 3위의 태양광 회사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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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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