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기표원, 신기술·우수재활용 제품 33개 인증
2013-01-31 08:45:35 2013-01-31 08:47:45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31일 국내 최초 신기술제품 20개, 우수재활용제품 13개가 신제품(NEP), 우수재활용제조제품(GR)으로 각각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기표원에 따르면 NEP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에 마크를 부여해 판로 등을 지원하고, GR은 국내에서 발생한 재활용 가능자원을 활용 녹색기술개발 및 실용화를 촉진하는 제도다.
 
NEP 인증서를 받은 해안기계산업이 개발한 '선박용 실린더 구동 상하동요 보상(AHC)식 관절 크레인'은 크레인 작업 시 해상에서 파도에 의해 발생하는 상하동요를 보상하는 시스템을 적용한 것으로 해외 수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GR 인증을 받은 '감열지 원지'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재활용 감열지 원지로 90% 이상의 국내산 폐지를 사용해 제조했으며, 공정에 사용되는 에너지는 고형연료소각보일러를 이용, 자원순환 및 에너지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표원 관계자는 "GR 인증요령(고시) 격상을 계기로 한 차원 높은 수준에서 자원순환 촉진 과 에너지절약 기반조성을 주도해 재활용 제품 인식을 전환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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