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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문화이용권' 사업 개시
3월 4일부터 본격 시작
2013-02-28 12:23:59 2013-02-28 12:26:16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올해 문화이용권 사업이 다음달 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문화이용권 사업은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 후원으로 문화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문화이용권 사업은 지난해까지 문화바우처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나 용어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올해부터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올해 사업 예산은 복권기금(70%)과 지방비(30%)를 합한 493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기존에 발급된 문화카드 소지자는 4일부터 주민센터를 방문해 재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11일부터는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한 재충전도 가능하다. 신규 발급을 원하는 대상자는 18일부터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신청자에게는 연간 5만원 한도 문화카드를 가구당 1매, 청소년대상자 개인당 1매가 발급된다.
 
문화카드는 공연·영화·전시 등을 관람하고 도서·음반 등 문화상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신청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문화카드예산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이용권 홈페이지(www.문화이용권.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부는 향후 문화이용권, 여행이용권, 스포츠관람이용권을 단일 카드로 통합 발급해 이용자 편의성 및 개인의 자율적 선택권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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