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하락 지속 1980선..남북경협주↓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코스피지수가 북한발리스크로 약세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3일 오후2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87포인트(0.3%) 하락한 1980.5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매도세를 확대하며 2138억원 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이 1485억원 개인이 703억원 순매수 중이다.

 

운수창고(1.3%), 철강금속(1.1%), 화학(0.8%), 서비스(0.6%), 은행(0.4%)업종 순으로 하락하고 있다. 반면 통신(2%), 섬유의복(1%)업종 등은 오르고 있다.

 

자동차주 가운데서는 현대모비스(012330)가 2.4%대로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와 SK텔레콤(017670)도 2%대 상승이다. 반면 LG화학(051910)이 3%이상 하락하고 있고 SK이노베이션(096770)도 2%대 약세다.

 

LG이노텍(011070)은 1분기 실적 호전 기대로 8%넘는 급등세다. 제일모직(001300)은 독일의 OLED업체 노바엘이디의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4%넘게 오르고 있다.

 

STX그룹주들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부진한 흐름이다. STX조선해양(067250)이 하한가를 기록 중이고 STX(011810), STX엔진(077970), STX중공업(071970) 등이 7~11%대 하락세다.

 

코스닥은 4.23포인트(0.77%) 상승한 557.14를 나타내고 있다.

 

북한이 개성공단으로의 우리측 입경은 금지하고 남측으로의 귀환만 허용하겠다고 통보하면서 개성공단 관련주들은 약세다. 방산주인 스페코(013810)와 빅텍(065450)은 각각 8%와 4%대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