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獨 지표 기대감..나흘만에 반등
2013-04-08 16:39:40 2013-04-08 16:42:40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8일(현지시간) 유럽 증시가 4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20.28포인트(0.32%) 오른 6270.06에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보다 20.80포인트(0.27%) 오른 7679.55에, 프랑스 CAC40 지수도 11.41포인트(0.31%) 상승한 3674.89에 장을 열었다.
 
이날 발표되는 독일의 2월 산업생산이 0.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시가 탄력을 받고 있다.
 
업종별로는 프랑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전일 대비 0.87%, 독일 지멘스가 0.45% 오르는 등 기술주가 강세다.
 
스코틀랜드 왕립은행이 0.71%, 도이치뱅크가 0.79% 상승하는 등 금융주도 오르고 있다.
 
반면 프랑스 미셰린이 전일보다 0.82%, 독일 폭스바겐과 BMW가 0.38%, 0.36% 밀리는 등 자동차 관련주는 약세다.
 
영국 광산기업 BHP가 구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1.3% 상승 중이다.
 
포르투갈 정부의 구제금융안이 위헌 판결을 받으면서 방코 에스피리토 산통와 포르투갈 상업은행이 전일보다 각각 4.6%, 4.7% 떨어지는 등 포르투갈 은행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크리스 웨스턴 IG 스트래티지스트는 "독일 지표 기대감에 증시가 잠시 오르고 있으나 확실히 투자심리를 끌어올릴만한 호재가 현재로서는 뚜렷하게 없다"고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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