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남자 농구대표팀 예비엔트리 24명 명단이 공개됐다.
대한농구협회는 오는 8월 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27회 FIBA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비 엔트리 명단 24명을 20일 확정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김선형(SK), 김시래(LG), 김주성, 이승준(이상 동부), 조성민(KT) 등 프로 선수들과 김종규(경희대), 이종현(고려대), 천기범(연세대) 등 대학 선수들이 고루 이름을 올렸다. 혼혈선수로는 문태영(모비스), 문태종(전자랜드) 형제와 이승준(고려대)이 포함됐다.
최종 엔트리는 12명이며 혼혈 선수는 규정상 최종 엔트리에 1명만 선발된다. 이미 유재학 감독(모비스 감독)과 이훈재(KCC 감독)-이상범(상무 감독) 코치 체제로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친 상황에서 선수들은 최종 엔트리에 들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상위 3위 안에 드는 팀은 오는 2014년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남자농구선수권에 출전할 수 있다.
◇예비엔트리 명단(24명)
▲가드 : 양동근(모비스) 김태술(KGC) 김선형(SK) 김민구(경희대) 박찬희(상무) 천기범(연세대) 두경민(경희대) 김시래(LG)
▲포워드 : 조성민(KT) 강병현(KCC) 문태영(모비스) 윤호영(상무) 문성곤(고려대) 김민수(SK) 기승호(LG) 문태종(전자랜드) 김영환(LG)
▲센터 : 김주성(동부) 이종현(고려대) 이승현(고려대) 김종규(경희대) 이승준(동부) 함지훈(모비스) 최부경(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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