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쌍용車 지원 신중 검토" "상하이車 사실상 대주주 지위 박탈당해"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09-01-09 14:31:00 ㅣ 2009-01-09 18:51:01 [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산업은행은 앞으로 쌍용자동차의 법정관리 개시 절차를 지켜본 뒤 지원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쌍용자동차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쌍용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데 대해 상하이자동차가 사실상 대주주 지위를 박탈당했다고 9일 밝혔다. 산업은행 상하이차가 쌍용차의 경영권을 포기한 것인지 여부에 대해 "사실상 대주주의 지위를 박탈당하는 것"이고, "실질적으로 감자를 하고 나면 경영권이 없는 해외투자자가 되는 것"이라며, 쌍용자동차의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해서는 "법원의 결정을 지켜본 뒤, 기업회생 절차가 받아들여지면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법원 결정을 지켜본 뒤 기업회생이 결정되면 정부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산은이 가지고 있는 쌍용차의 채권규모는 총 2380억원이며, 시중은행의 무역금융도 800억원 수준이다.한편 쌍용차는 이날 최대주주인 중국 상하이차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서울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한화 "産銀 제시안 신중히 검토" 쌍용차 노조 “구조조정 수용 못한다”..마찰 우려 은행권, 설자금 9.1조 中企 지원 (뉴스토마토 이 시각 주요뉴스) 오후 1시 30분 서주연 이 기자의 최신글 인기뉴스 (단독)삼성 평택 4공장 이어 5공장도 6월 공사 재개 "많이 부족했다" 반성에도…채상병·김건희 특검 '거부' "SOL ETF로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완성" 인뱅 대출 문턱 올렸는데 이자마저 비싸 이 시간 주요뉴스 국힘 새 원내대표에 '추경호'…'TK 자민련' 우려 휴젤, 1분기 매출 743억원 '역대 최대' "한·일 관계, 과거사에도 인내할 건 인내해야" 현대백화점, 1분기 영업익 전년비 11.6%↓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