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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 "동대문 진출은 지역 상생"
2013-05-30 16:58:00 2013-05-30 17:00:49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자산개발 롯데피트인(FITIN)이 오는 31일 서울 동대문역사박물관역 인근에서 문을 연다. 글로벌 유통기업인 롯데의 동대문 진출은 단순 쇼핑몰 운영을 넘어 동대문 상권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 (사진제공=롯데자산개발)
 
김창권(사진)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30일 롯데피트인 오픈 기자간담회를 열고 ▲ 지역상권 ▲분양권자 ▲지역주민 등에 1석 3조 상생효과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롯데의 세련된 유통서비스 노하우를 동대문 상권에 선보이면서 상권전체의 서비스 수준도 함께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롯데피트인은 신규사업부지를 개발하는 기존의 유통사업과 달리 이미 완공된 유휴상업시설인 '동대문 패션TV'를 리뉴얼해 오픈했다"고 말했다.
 
동대문 패션계의 활동무대를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해 K-패션의 메카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1500여명에 달하는 분양권자들과 직접 협상 후 임차계약 합의를 이끌어냈다. 완공후 운영력이 없어 방치된 유휴 상업시설에 유통 대기업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새로운 쇼핑복합공간으로 탄생시킨 성공사례라고 꼽힌다.
 
또한 투자실패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던 분양권자들은 고정 임대수익을 확보해 손실을 보전하게 되면서 투자자에게는 안정적인 고정수익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편리한 쇼핑공간으로 선보여 '윈윈' 효과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롯데피트인은 현장 운영인력 일부를 지역 주민으로 우선 채용해 지역 고용창출을 이끌어 냈다. 이를 위해 중구청과 중구 거주자를 우선 채용하는 일자리 창출 협약을 맺었다. .
 
약 1700여명 규모의 운영인력 중 우선 선발된 인원들은 롯데피트인의 판매, 서비스, 보안, 주차, 시설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김 대표는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상권에는 활기를, 신진 디자이너에게는 꿈의 무대를 마련해 패기를, 고객에게는 생기를 줄 것"이라며 "1호점에 그치지 않고 전국으로 확대해 지역상권의 특성에 맞는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복합쇼핑전문관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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