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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차세대 경차ㆍ미니밴 美 출시
차세대 경차, 하반기 한국에서 최초 판매
2009-01-12 15:10:5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GM대우차가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GM의 차세대 글로벌 경차 시보레 스파크
(Chevrolet Spark)와 차세대 7인승 미니밴 시보레 올란도(Chevrolet Orlando)의 판매계획이 12일 공개됐다.
 
디트로이트에서 막을 올린 2009 북미국제모터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트로이클락(Troy Clarke) GM 북미사장은 "GM의 차세대 글로벌 경차가 2011년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디자인, 최고의 연비와 경제성을 모두 갖춘 시보레 스파크를 미국에 판매하기로 결정한 것은 연료 효율이 높고 실용적인 차량을 지속적으로 개발 판매하겠다는 GM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마티즈 후속 모델로 올 하반기에 한국에서 먼저 출시될 시보레 스파크는 기존 경차 이미지를 탈피한 과감한 디자인과 개발컨셉으로 전 세계 모터쇼에서 호평을 받았던 비트(Beat)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시보레 스파크는 오는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양산 모델이 최초로 공개되는데 내년 초에는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된 7인승 5도어 미니밴 쇼카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시보레 올란도는 SUV와 미니밴, 왜건의 장점을 부각시킨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뛰어난 연비와 실용성, 다목적 공간활용이 특징이다.
 
시보레 올란도 역시 2011년 미국 시장에 출시되며, 한국 시장과 기타 글로벌 시장 출시 일정은 향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디트로이트 북미국제모터쇼에는 라세티프리미어와 젠트라(현지명: Chevrolet Cruze), 젠트라엑스(현지명: Chevrolet Aveo, Aveo5)가 GM의 시보레 전시장에 전시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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