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수·양효진, 프로배구 남녀 연봉 1위 등극
2013-07-02 08:56:52 2013-07-02 09:00:01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올해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린' 선수로 평가되는 한선수(대한항공·5억원)와 양효진(현대건설·2억5000만원)이 각각 남녀부 '연봉킹'과 '연봉퀸' 자리에 올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3~2014시즌 남녀부 선수등록 마감 결과를 공시·발표했다. 남자부 83명과 여자부 73명이 등록했고, 아직 선수단 구성을 마치지 않은 남자부 신생팀 러시앤캐시는 지난달 각 구단을 통해 받은 보호 외 선수 6명 중 군복무 중인 한상길을 제외한 5명만 등록했다. 평균 연봉은 남자부 1억1440만원, 여자부 6500만원이다.
 
남자부는 한선수에 이어 ▲박철우(삼성화재·3억3000만원) ▲김요한(LIG손해보험·3억500만원) ▲신영석(우리카드·3억원) ▲여오현(현대캐피탈·2억9000만원)이, 여자부는 양효진에 이어 ▲한송이(GS칼텍스) ▲황연주(현대건설·이상 1억5000만원) ▲이효희(IBK기업은행·1억2000만원) ▲김해란(한국도로공사·1억1750만원)이 연봉 TOP 5에 올랐다. 2013~2014시즌 샐러리캡은 남자 20억원, 여자 11억원이며, 선수정원은 14~17명, 최소소진율은 70%으로 동일하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배호철(대한항공), 석진욱(삼성화재), 이정준(LIG손해보험), 윤동환(우리카드) 등 4명이, 여자부에서는 이소희(GS칼텍스), 김은영(KGC인삼공사), 이보라, 곽혜인, 허윤비(이상 현대건설), 박지원(흥국생명), 김현정, 이다영(이상 한국도로공사) 등 8명이 은퇴를 결정했다.
 
대한항공 류윤식은 구단과 연봉협상에 실패하며 연맹에 연봉조정신청을 한 상태이며, LIG손해보험 김영래와 흥국생명 김연경은 임의탈퇴 신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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